박은주 기자
대전 대덕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대덕구는 29일,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 1층 강당에서 생활지원사와 전담사회복지사 등 291명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AI와 함께하는 디지털 정보교육’과 ‘국민건강검진제도 안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돌봄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종사자들이 AI를 활용한 새로운 돌봄 방식과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덕구는 올해 3,809명의 어르신에게 안부확인, 방문서비스,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마련해 종사자들이 더 전문적이고 세심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대전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