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 기자
대전시는 오는 11월 30일 개최되는 ‘한화이글스 불꽃쇼’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행사 전반의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회의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주재했으며,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전체의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불꽃·드론쇼의 안전 확보 방안과 대응체계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심의 내용은 ▲안전인력 구성·배치 계획 ▲밀집 인파 관리 및 비상 대응체계 ▲소방·방재 대책과 응급의료 체계 구축 ▲교통 및 화약류 관리 방안 등이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과 보완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축제 전날 관계기관과 함께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관리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7시, 대전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대규모 불꽃·드론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 대전광역시